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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줄거리, 결말 / 영화추천
    카테고리 없음 2023. 2. 6.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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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9년 10월 29일에 개봉한 영화로 실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인 오스트리아의 본 트랩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영화이다. TV방송 중에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장소가 소개되면서 영화를 알게 되어 보게 되었다. 부모님은 이영화를 흑백TV로 보셨다고 한다. 오래된 영화라 해서 고전적이고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나 편견이었다. 색감, 음악, 영상 모두 아름다운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사운드 오브 뮤직  줄거리 + 결말 포함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이 영화는 꾸밈없는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영화이다.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찍은 영화이다. 수녀 견습생인 마리아 수녀가 넓은 들판에서 노래를 부르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기타를 좋아하고 즉흥적이고 밝고 명랑한 수녀로 수녀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원장수녀님은 이런 마리아를 새로운 곳으로 보내려고 한다. 바로 퇴역군인인 본 트랩 대령의 가정교사로 보내진다. 마리아는 어쩔 수 없이 짐과 그녀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기타를 챙겨 길을 떠난다. 도착한 본 트랩 대령의 집, 7명의 아이가 있는데 군기가 바짝 들어 키순으로 서서 경례하고 인사를 한다. 본 트랩 대령은 호루라기로 아이들을 진두지휘하며 군대처럼 생활하고 있었다. 마리아는 이런 상황이 싫어 변화를 시도하게 된다. 아이들은 아이들답게 자라야 한다는 마리아의 신념! 처음에는 따르지 않았는데 점차 아이들이 마음을 열며 마리아를 따르게 된다. 본 트랩 대령은 아내를 잃은 시련을 겪으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지내왔지만 마리아의 따뜻한 모습을 보며 점차 마음이 부드러워지게 된다. 어느새 본 트랩 대령과 마리아는 점점 마음도 가까워지고 있던 도중 파티가 열렸다. 파티에서 본 트랩 대령과 마리아는 서로 리듬에 맞춰 춤을 추게 되는데, 이때 서로를 좋아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마리아는 수녀 견습생으로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다시 수련하기 위해 쪽지만 남기고 짐을 싸서 수녀원으로 들어간다. 아이들은 갑작스럽게 떠난 마리아를 그리워하며 지내게 된다. 이때 본 트랩 대령과 재혼을 약속한 남작부인이 집에와서 아이들과 함께 있는데 아이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리아와 너무 다른 부인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마리아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수녀원으로 찾아가게 된다. 결국 마리아는 아이들이 눈에 밟혀 돌아오게 된다. 본 트랩 대령도 남작 부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계속 마리아가 눈에 밟혀 파혼을 통보하고 마리아에게로 가서 고백하며 둘은 정식으로 만나게 된다. 아이들 또한 이 둘의 관계를 반기며 가정을 이루고 합창단도 만들어 활동하게 된다. 전쟁 중인 이 시기는 나치가 활동하던 시기로 본 트랩 대령은 소집영장을 받게 되며, 가족과 이별하지 않기 위해 야반도주를 하게 된다. 수녀원의 수녀님들의 도움을 통해 야반도주에 성공해 온 가족이 웃으며 산을 넘어가면서 행복한 결말로 마무리가 된다. 

     

    1930년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영화는 1930년대 후반 제2차 세계대전의 전쟁이 일어나기 직전 오스트라이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수도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분할되었다. 그렇게 탄생하게 된 오슽리아 제1공화국은 헝가리와 체코, 슬로바키아가 독립하게 되며 영토는 제국 시대의 1/8, 인구는 1/9으로 줄어들었으며 독일과 국경을 맞대며 소국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영화 속 본트랩 대령과 그의 가족은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을 겪지만 가족과 조국에 대한 사랑 그리고 인생의 다양한 갈등과 성장, 관계에 대한 통찰력과 따뜻한 시선을 전하는 영화이다. 

     

     

    총평 :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

    영화를 보는 내내 이게 정말 1969년에 나온 영화인가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영화였다. 고전영화는 지루하고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보는 내내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다. 우선, 마리아의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이 되면서 보는 내내 어디선가 햇빛이 비치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아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본 트랩 대령만 있을 때는 아이들 얼굴에 웃음이 없었지만 마리아가 오고 난 후로는 아이들이 웃으며 살아가게 되었다. 주변을 봐도 한 가정의 부모의 스타일이 어떤지에 따라 그 가족, 그리고 아이들에게 느껴지는 감정이 천차만별로 다른게 느껴진다. 진심 어린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마리아처럼 누군가를 진심으로 대한다면 분명히 나의 마음은 전달된다는 것을 깨닫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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