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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영화 추천 "댄싱퀸" 한국 코미디 영화 감동 있는 명작
    카테고리 없음 2023. 3. 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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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댄싱퀸 영화포스터

     

    2012년에 개봉한 한국 코미디 영화이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은 극 중 주연배우의 이름이 실제 이름과 동일하게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엄정화, 황정민이 주연배우를 맡았으며 조연배우로는 이한위, 정성화, 라미란, 이대연, 정규수, 서동원, 오나라, 최우리, 한수아, 이아린 등이 있다. 특별출연으로 이효리, 길이 출연하였으며, 우정출연으로는 마동석, 조달환이 출연하였다. 댄싱퀸 영화는 단순 코미디 영화가 아닌 감동이 있고 스토리가 있는 코미디 영화이다. 특히 결말이 열린 결말로 관객들에게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영화라 보고 나면 여운이 더 길게 남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개봉당시 405만 명의 관객수를 달성하였으며, 2012년 48회 백상예술대상(영화 여자최우수연기상)에서 수상을 하였다.

     

    한국의 코미디 영화 댄싱퀸 줄거리 

    어린 시절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던 정화와 정민, 정민은 시골에서 살다 와서 아이들의 놀림대상이 되었다. 정민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여탕에 들어가게 되고 목욕탕에서 정화와 마주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된 두 주인공, 92년 연대 학생인 정화는 버스에서 누군가 자신의 엉덩이를 만지는 느낌이 들어 바로 제압해 버린다. 하지만 실제 범인은 숨어버리고 정민이 범임인줄 알고 경찰에 신고해 경찰서로 가게 된다. 경찰서에서 두 주인공은 서로 같은 초등학교를 나온 것을 알게 되고 서로를 기억하게 되면서 친해지게 된다. 그 둘은 친해지면서 데모현장에서 잘못 끌려가게 되면서 사진이 찍히고 얼떨결에 민주열사가 되게 된다. 시간이 흘러 정민과 정화는 결혼해 1명의 딸을 낳고 정민은 7년의 사법고시 끝에 변호사가 되고 정화는 그런 정민을 뒷바라지하면서 살림을 해야 하기에 에어로빅 강사로 일을 하게 된다. 넉넉하지는 않지만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데 어느 날 지하철에서 정민이 집에 가는 중에 술 취한 취객이 선로에 뛰어들어 위험에 처한 상황에 구하게 되면서 국민영웅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다. 이 시점에 정민의 친구인 국회의원 종찬은 민진당의 관심을 위한 들러리 한 명이 필요하게 되자 유명세를 탄 정민이 떠오르게 된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정민은 고민이 되지만 다시 한번 꿈이 생긴 것 같아 서울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마냥 좋지만은 않은 정화, 정화는 어릴 적 꿈이 가수였다. 가수의 꿈을 접고 가정을 위해 살아가고 있던 중 친구인 명애로부터 슈퍼스타k에 나가자는 제안을 받게 된다. 정화는 정민이 서울시장 출마 하는 것을 모르고 있을 때이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한 번이라도 시도해 보고자 대회에 나가게 되는데 안타깝게도 파트너를 잘못 만나 떨어진 참가자라는 타이틀을 남기고 탈락하게 된다. 이때 댄스가수를 만들고 있는 기획사의 한위실장은 데뷔가 코앞인데 그중 한 명이 임신한 것을 알게 되면서 고민을 하던 중 TV에서 정화를 보고 바로 정화가 일하는 곳으로 찾아가게 된다. 정화에게 제안을 하는데, 고민을 하던 정화가 그래 한번 해보자 하면서 남편 몰래 가수의 준비를 하게 된다. 서로가 다시 각자의 꿈을 가지게 되면서 열심히 하고 있던 중 정화의 집에서 가족모임을 하게 된다. 가족모임 중 정화의 아버지가 정민을 향해 제대로 하는 게 뭐냐고 하자 정민을 시장선거에 출마하게 된다는 것을 말하게 된다. 정화는 좋기는 한데 고민이 많아진다. 정민은 정화의 가수 데뷔준비를 모른 채 열심히 시장준비를 하는데 이상하게 자꾸 엮이게 되면서 당원대회에 정화의 그룹이 무대에 서게 된다는 이야기를 소속사에게 듣게 된다. 그사이 시장선거 경쟁자 국회의원들에게 들키게 되면서 전 국민 토론에서 알려지게 된다. 시장후보의 아내가 댄스가수다라면서, 정민은 정화에게 이제 편하게 살게 해 줄 테니 가만히 있어라라고 말하지만 정화 역시 포기할 수가 없었다. 여자는 남편 뒷바라지만 하고 살아야 하냐고 각자의 꿈이 있으니까 각자 꿈을 찾자고 정민은 충격을 받지만 맞는 말이기에 서울시장을 포기하려고 하는 순간 정화가 달려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고 응원한다. 정민은 다시 힘입어 국민들에게 연설을 한다. 한 번 더 밀어달라고, 그러면서 정화도 가수로 데뷔하고 몇 년 뒤 다시 정민은 시장선거에 출마를 하는 장면으로 열린 결말로 끝난다. 

     

    감동 있는 코미디 영화 감동 포인트 

    영화 댄싱퀸은 한국의 코미디 영화이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감동포인트가 살아있어 더 집중해서 보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필자가 생각하는 감동포인트는 바로 꿈을 찾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두 주인공인 정화와 정민은 대학시절 각자의 꿈을 가지고 살다가 결혼하고 현실에 부딪혀 꿈을 포기하고 삶을 살아가기 위해 일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이 모습을 보면서 주변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이 비치면서 나는 저렇게 살지 않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영화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감동 포인트를 잡자면 황정민이 서울시장 출마에 앞서 배우자가 댄스가수라는 점이 약점으로 잡힘에도 자신의 의견 그리고 배우자를 함께 하는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 순간 황정민도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가부장적인 남자 모습이 나오기는 했지만, 다시 마음이 돌아서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가정에서 남자가 아내를 다스리는 게 아닌 함께 손잡고 가는 존재, 그리고 서울시장도 시민 국민을 다스리는 것이 아니고 함께 손잡고 가는 존재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감동적이었다. 

     

    명작을 만들어낸 이석훈 감독

    1972년에 태어난 이석훈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시나리오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각본도 쓰고 감독도 하는 이석훈 감독은 1999년 단편영화 'For the peace of all mankind'연출로 데뷔를 하였다. 이석훈 감독은 데뷔 이후 10편의 영화를 만들었으며 2006년부터 본격적인 감독으로 작품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2006년에 <방과 후 옥상>, 2007년에 <두 얼굴의 여자 친구>, 2012년 <댄싱퀸>, 2014년 <해적:바다로 간 산적>, 2015년 <히말라야>, 2022년 <공조 2:인터내셔널> 등의 영화 작품이 있다. 이 중 방과 후 옥상 영화는 미국영화를 표절했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지만 이후 개봉한 영화들은 6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한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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