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조2 인터내셔널 코미디, 로맨스 그리고 액션까지 한번에 볼수 있는 영화 리뷰

출처 : 공조2 포스터/ 나무위키

 

2017년 공조가 개봉한 이후 2022년인 5년 만에 개봉한 공조2:인터내셔날이다. 2022년 영화 중 흥행 5위에 차지한 영화로 698만 관객을 달성했다. 영화관 개봉 이후 넷플릭스에도 올라와 집에서 가끔 심심할 때 보기도 한다. 이 글의 제목에도 썻듯이 코미디, 로맨스, 액션까지 모두 잡은 영화이다. 영화 개봉 정보에는 장르에 액션, 코미디가 들어가 있는데 로맨스도 약간 첨가된 로맨틱코미디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약간의 로맨스가 첨가되어 영화를 더 보기 편하게 만들어준 역할을 했다. 윤아로 인한 삼각관계가 형성되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공조에 대해 리뷰하고자 한다.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영화 공조2인터내셔날 줄거리 (코미디+로맨스+액션) 

액션영화이지만 코믹요소와 로맨스가 들어가 있는 영화이다. 공조2는 공조1의 주연과 동일한 캐스팅으로 연결된 듯한 느낌을 준다. 남한 형사인 강진태는 과거 강력범죄수사대에서 근무했으나 징계를 받게 되면서 사이버수사대로 전출됐다. 강진태는 북한 형사 림철령과의 과거 공조한 사건을 무용담처럼 말하지만 사람들은 비아냥거리면서 믿지 않았지만 진태는 스스로 뿌듯해하는 업적 중 하나이다. 그러던 어느 날, 북한에서 새로운 공조를 하기 위해 북한 형사인 림철령이 남한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다시 한번 강력 형사반으로 복귀하고자 강진태는 림철령의 파트너로 지원하게 된다. 하지만 집에서는 지난 공조 때 림철령과 공조로 인해 가족에게까지 적들이 공격하면서 위험에 처한 경험이 있기에 절대 안 된다고 신신당부하게 된다. 여기서 멈출 리 없는 강진태는 가족에게 숨기고 공조하게 되는데 뉴스에서 취재하면서 카메라에 찍히게 된다. 그 모습을 본 진태의 처제 민영은 철령이 반가우면서도 진태의 와이프 언니에게 말한다고 협박하면서 진태에게 용돈을 받는다. 공조하던 도중 갈 곳이 없는 철령을 데리고 어쩔 수 없이 집에 오게 된다. 철령과 손을 잡게 된 진태는 공조 수사를 이어가며 범죄 조직 리더인 장명준의 은신처를 확보했는데, 갑자기 FBI 형사인 잭이 등장하며 상황이 반전되었다. 잭이 이 모든 공을 가로채 가게 되자 진태와 철령은 허무하지만 포기할 수 없었다. 진태와 철령은 마약을 제조해 판매하는 것으로 추측되는 장명준 일행을 모두 잡기 위해 추적해 습격하는데 갑자기  FBI 요원들이 나타나면서 위험한 상황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상황을 마무리하고 진태 철령 잭은 서로 의심하지 말고 진짜 공조하자고 다짐하면서 큰형인 진태가 철령과 잭을 데리고 집으로 들어간다. 조각같이 생긴 잭을 보며 더 반한 민영은 잭에게 잘해주게 되면서 철령은 이 모습을 보고 은근히 질투를 하면서 재미있는 장면들이 나온다. 

 

짜릿한 공조! 세 나라의 경찰이 공조하는데, 결말은? 

진짜 공조하게 된 진태, 철령, 잭은 다른 속내를 가지고 함께 작전을 계획한다. 철령과 잭을 짝사랑하게 된 민영까지 공조에 돕겠다고 나선다. 장명준이 클럽vip룸에 있다는 제보를 받고 민영과 형사들은 클럽으로 들어가게 된다. 결국 추적 끝에 장명준을 체포하게 되는데, 철령이 갑자기 진태를 수갑으로 차에 못 움지기게 하고 자신이 직접 철령을 체포한다. 결국 세 형사는 흩어지게 되면서 FBI에서 잭을 복귀시킨다. 공항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잭은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누군가가 잭을 공격하지만 가까스로 살아남게 된다. 잭은 진태의 가족들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되면서 곧바로 진태의 집으로 향한다. 아니나 다를까 진태의 가족들은 장명준의 일당에게 붙잡혀있었다. 잭이 아파트 옥상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조용히 들어와 공격한다. 이때 민영이 눈치를 채고 갑자기 짜장면을 시켜 먹자고 화제를 전환해 위기를 모면하게 된다. 수많은 위험한 사건들, 진실이 밝혀지면서 세 형사는 화학 물질을 이용한 독가스 폭탄을 서울 한 가운데 건물에서 살포하려는 장명준을 다시 한번 잡게 된다. 수많은 위험 끝에 장명준도 처리하고 독가스 폭탄도 가까스로 제거에 성공하게 된다. 

 

공조2 출연진 정보

북한 형사 림철령의 역할을 맡은 현빈, 남한 형사 강진태의 역할을 맡은 유해진, 그리고 미국의 FBI 잭 역할을 맡은 다니엘 헤니. 3명의 형사가 공조하게 된다. 남북의 형사 역할은 공조1때와 동일하게 캐스팅이 이루어졌다. 공조1은 못 봤지만 이 둘의 유쾌한 케미가 빛났다고 한다. 공조2 역시 남북 형사의 조합에 미국 형사인 다니엘 헤니까지 있으니 세 명의 조합이 너무 잘 어울렸다. 공조1에서는 윤아가 북한 형사인인 림철형을 짝사랑했지만, 공조2에서는 잘생긴 FBI형사 다니엘헤니가 나오면서 어쩌다 보니 삼각관계가 형성되면서 림철령의 귀여운 질투도 보여지는 재미 요소가 생겼다. 세 명의 형사가 표적으로 하고 있는 북한 출신의 범죄 조직의 리더인 장명준 역할을 맡은 진선규 역시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장면을 압도하였다. 세 명의 형사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수사 캐스팅부터 각자의 역할 몰입도까지 매력 있는 영화다.